[교회개혁]8월27일 사랑의교회 서초센터 주일오후 종교개혁500평신도행동 집회 (예장합동, 오후 1시반, 서초센터 앞)

새숨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마치고 1시반에 맞춰서 부리나케 서초센터 앞으로 왔는데, 이미 1시부터 집회는 시작되어 있었다. 오늘의 집회에 대하여 뉴스앤조이 이용필 기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동행 취재한 후 아래와 같은 기사를 올렸다.

종교개혁500주년평신도행동 "오정현 목사, 회개하라" - 논문 표절, 목사 안수, 예배당 건축 문제 제기…사랑의교회 측 "유감"

이용필 기자 (feel2@newsnjoy.or.kr) 승인 2017.08.28 15:16

참고로, 이 집회의 배경이 되는 최근 사랑의교회와 오정현목사 관련 주요 진행 상황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재판부, 사랑의교회 현장검증… 점용도로 사용 실태 확인 2017.06.08 크리스천투데이
• 사랑의교회, 교인 만장일치로 정관 개정 - 당회 의결 요건 완화, 재정 장부 열람은 교인 3/100 동의 2017.07.17 뉴스앤조이
• 사랑의교회, "옥한흠 목사 노트북 내놓으라" 소송 패소 - 법원 "교회가 제출한 증거 그대로 믿기 어려워"…교회는 대법원 상고 2017.08.01 뉴스앤조이

종교개혁500주년평신도행동이란 이름으로 모인 무명의 크리스천 100여 명이 사랑의교회 서초센터 마당 앞 인도에 도열해 있다.

사랑의교회 마당공동체(갱신위)를 섬기는 분들은 여느 때와 같이 길 건너편 인도에서 계속 시위를 하고 계셨는데, 오늘 이렇게 많은 크리스천들이 사랑의교회 회복을 위해 목소리를 내 주니 정말 큰 힘을 받는 것 같다.

오늘은 나도 앞에 나서서 한마디 했다. 전에 8년 간 사랑의교회를 섬기면서 특히 정감운동을 섬기면서 무엇보다 정직을 강조하는 교회를 추구했는데, 오정현 목사는 너무 많은 거짓을 교회와 사회에 내뱉어 버린 것이 속상해서 이다.

집회 후에는 사랑의교회 갱신위를 섬기시는 이화숙권사님과, 오정현 목사의 부도덕성을 혼자서 취재와 기사로 감당하고 계시는 황성연PD님, 아르케처치를 섬기는 강만원샘을 비롯한 몇 몇 성도님들과 커피숖에서 담소를 나눴다.

부디 오정현 목사가 하루 속히 자신의 교만을 깨닫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성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상적인 목회자의 자리로 돌아오길 간절히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