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혁]1월7일(일), 명성교회 세습 반대 시위

아침 일찍 일어나서 2주간 쉬었던 명성교회당 앞에서의 주일 오전 시위를 하기 위해 부지런히 명성교회로 향했다.

오는 길에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빛의자녀들교회"의 1부예배를 드렸다. 명성교회당 앞에 도착하니 10시 반.

오늘은 정상규 집사님, 정봉희 집사님, 나 이렇게 3명이 시위를 하였다.

오랫만에 목청껏 소리쳤고, 아래의 기사에 포함된 성명서와 글을 몇 차례씩 읽었다.

명성교회 교인 416명 "김하나 목사 사과하고 사임하라"

명성교회 교회학교 교사들 "부자 세습 철회하라"

명성교회 세습 반대 교인들이 뭉쳤다

명성교회의 교회적 파탄

시위를 마친 후 두 분의 정집사님과 명성교회당 근처에서 맛있게 짜장면으로 점심 식사를 한 후 광나루역에 있는 장신대학교엘 왔다. 예장통합 교인으로 살면서도 장신대엔 이렇게 해서 처음 와 보게 된다.

비탈길을 걸어 올라가는데 아래와 같은 플래카드가 눈에 들어온다. 참 반갑다. 그리고, 다행히 교수들과 신학생들 상당수가 김삼환의 돈에 넘어가진 않은 것 같아서 고마웠다.

아차산성 쪽으로 올라가는 길을 계속 걸었더니 아래와 같이 주기철 목사 순교기념비와 손양원 목사 순교비가 세워져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집에 와서 보니, 정상규 집사님께서 "종교개혁 500주년, 평신도가 일어서다.."라는 제목으로 멋진 동영상을 만들어 주셨다. [출처] 종교개혁 500주년, 평신도가 일어서다..|작성자 정상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