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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활동

2018.06.24(주)상암동나사렛교회 앞 2차 시위 (평신도연대 6월 정기집회)

요수엘(기윤실맨) 2018. 6. 25. 04:23

오늘은 13명이 모여서 신민규 목사의 회개를 촉구하는 시위룰 하였다.
오늘 시위를 앞두고 류재연 총무님이 단톡방에 올린 글이다.

저희는
어쩌다 일시적으로 좀 높은 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조직의 최종 목적은 여러 가지 이유 중에서
최소한 교회가 상식적이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사회와 소통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기간
동시다발로, 일인시위로, 또는 집중적인 시위 등등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도 하지만,
시위는 육체적 심리적 소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용, 반작용의 법칙에 의할 때
저희가 외치는 소리, 그 만큼 저희 역시 밀려나는
고통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희가 집회나 시위를 할 때는
제3자적 관점에서 여유와 낭만(?)을 잊지 않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단순히 모여서
침묵하는 것만으로도
어떨 때는 강한 외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일 상암동 집회를 앞두고
좀 편안한 마음을 위해서
제가 전에 감명 깊게 읽었던 책
배철현의 ‘신의 위대한 질문’을 소개해 드립니다.
저는 이 책을 신학이 아닌
종교적 측면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형제님들도 추천하실 책이 있으면
신학적 논쟁을 떠나서
서로 알려주시면
저희의 정서 순환에도 좋은 정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래는 류재연 총무님이 집회 후 단톡방에 올려주신 소감문

우리는 비리 목사들을 비판하면서 우리도 모르게 그것으로 권위를 세우는 바리세적 사고를 경계해야 합니다. 세리의 마음으로 오늘 우리의 시위로 상처를 받은 사람들을 위해, 비판의 직접 대상자인 신민규 목사의 가여운 남은 여생을 위해 축복 기도하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참석해주는 13명의 형제님들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남은시간.육체적. 정서적으로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웃음과 박수로 마무리한 뜻깊은 모임이었습니다. 논의 된 것은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상규 집사님이 어제 시위 실황을 동영상 편집한 영상

아래는 정상규 집사님이 어제 시위 후에 위의 영상과 함께 페이스북에 쓰신 글...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716845595036237&id=100001324406761

소리지르지 말고, 범잖케 하라고 충고하시는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현장에 한번이라도 나와서 도와주십시오.
그럼 왜 그렇게 되는지,
왜 소리를 지르게 되는지,
왜 절규하게 되는지..

현장에 나와 보시면 알게 됩니다.

이 영상을 공개해서 무슨 득이 되냐구요?

이것이 신민규씨 같은 부정한 목사들이 가장 싫어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라도 알려지지 않으면 저들은 계속해서 폭력을 행사하고, 그 폭력의 강도는 누가 제어하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확장됩니다.

저희 스스로도 악과 대항하며 스스로 악해지지 않으려고 무던히 노력합니다.

제발 한번만 나오셔서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 주세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냥 함께 서있는 것 만으로도 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모습으로 전달됩니다.

아래는 류재연총무님이 촬영한 동영상 원본

아래는 류재연 총무님이 집회를 모두 마친 후 전체 단톡방에 올려 주신 글...

우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6월 24일 상암동 나사렛 교회 집회를 잘 마감했습니다. 우리가 사이비 목사들을 비판하면서 우리도 모르게 은근히 교만하여 질 것을 서로서로 경계합니다. 

오늘 상암동 나사렛 교회에서 13명의 지체들이 9시 반부터 12시까지 집회를 하였습니다. 자발적으로 안양, 경기도 광주, 분당, 파주 등에서 참석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 말씀드립니다. 길거리 예배를 드리고 집회도 하였습니다. 우리로 인하여.선의의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서도 세리의 마음으로 묵상기도드렸습니다. 건강한 웃음과 박수로 마무리한 뜻깊은 모임이었습니다. 논의 된 것은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6월 정례 집회는 오늘로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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